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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 감독 “비디디가 가장 위협적이었어”

라이엇 게임즈 제공

클라우드 나인(C9) ‘미씨(Mithy)’ 알폰소 아기레 로드리게스 감독이 젠지와의 롤드컵 8강전에서 가장 위협적이었던 상대 선수로 ‘비디디’ 곽보성을 꼽았다.

C9은 25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에서 젠지에 0대 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대회에서 탈락,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C9은 1세트 때 탑 자르반 4세, 미드 야스오를 선택해 변수 창출을 노렸다. 한 차례 미드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워 젠지로부터 리드를 빼앗는 듯했으나, ‘클리드’ 김태민(신 짜오)의 정교한 ‘강타’ 활용에 주요 오브젝트를 내리 빼앗기면서 결국 패배했다.

이어지는 2세트에도 탑 말파이트, 미드 사일러스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곽보성(신드라)과 김태민(리 신)의 콤비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마지막 세트를 맞아 탑 그레이브즈, 정글 자르반 4세 등을 활용하는 정석 조합을 선택한 이들은 또 다시 34분 만에 넥서스를 내줬다.

경기 후 선수들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선 ‘미씨’ 감독은 젠지가 C9보다 나은 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젠지 상대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봤지만, 기대했던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3세트 때는 정석적인 플레이로 나섰다. 그러나 이 역시 먹히지 않았다”면서 “시도할 만한 다른 플레이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상대가 우리보다 잘했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위협적이었던 선수로는 ‘비디디’ 곽보성을 지목했다. ‘미씨’ 감독은 “누가 봐도 곽보성이 가장 잘했다. 짜증이 날 정도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다”면서 경기에 앞서서는 ‘룰러’ 박재혁을 가장 크게 경계했었지만, 실제로 가장 까다로웠던 상대는 곽보성이었다고 덧붙였다.

곽보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이날도 2세트 때 1킬 1데스 15어시스트를 기록해 POG에 선정되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초반에 김태민과 협력해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사일러스)를 잡아낸 그는 재빠른 탑 로밍으로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3세트 때도 조이로 정교한 포킹 공격을 성공시켜 젠지의 역전 발판을 만들어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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