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6억 ‘훅’ 오를때…지방은 3700만원 ‘찔끔’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부동산 중개업소에 게시된 매물 가격 안내판 앞에서 한 시민이 주변 아파트를 소개하는 안내도를 살펴보고 있다. 25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1639만원을 기록했다. 이 가격은 작년 12월(10억4299만원) 대비 10개월 만에 1억7340만원이 올랐고, 작년 10월(10억971만원)과 비교해서는 1년 만에 2억668만원 상승한 수치다. 한강 이북인 강북권 14개구의 평균 아파트값(9억7025만원)은 9억7000만원을 넘어섰고, 한강 이남 강남권 11개 구의 평균 아파트값(14억4865만원)은 14억5000만원에 다가섰다. 연합뉴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6억원 이상, 두 배 넘게 상승한 반면 지방 중소 도시는 3700만원, 20% 정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서울과 지방 아파트값 격차가 8억원으로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리브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6억708만원에서 올해 10월 12억1639만원으로 두 배 넘게 올랐다. 상승률은 100.36%다.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많이 올랐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1043만원에서 7억7248만원으로 88.21% 상승했다.

그러나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세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5개 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5월 2억6200만원에서 3억8782만원으로 48.02% 상승했다. 지방 중소도시(기타지방)는 1억8704만원에서 2억2445만원으로 올라 20.00%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면서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의 격차는 더 커졌다. 2017년 5월 서울과 5개 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차이는 3억4508만원이었는데 올해 10월에는 8억2857만원으로 두 배 이상 벌어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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