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개 구충제 중단…김철민 안타까운 근황

3개월이 넘도록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며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지난 24일 올린 개그맨 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김철민은 26일 페이스북에 “죽을 만큼 아프네요”라고 썼다. 짧은 글이지만 말기암으로 투병 생활하는 것을 알기에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힘내시라. 기도하겠다” “분명히 좋아지실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응원해주고 있다. 기운 회복해 밝은 모습으로 인사해 달라”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했다.



김철민은 2019년 7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치료를 위해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먹는다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8개월 만에 복용을 중단하며 “통증에는 도움을 줬지만 그때뿐이었다”며 별다른 차도가 없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24일 “지금 원자력병원에 3개월 넘게 입원 중이다. 치료 잘 받아서 이겨내겠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07년 ‘개그야’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30여년간 대학로에서 거리 공연을 하며 가수로도 활동해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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