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하나돼야” 강조한 문대통령이 이재명에 준 선물

감색 바탕 빨강·노랑·파랑 삼색(三色) 사선 무늬 넥타이
이재명 “세심한 마음 씀씀이 느껴져…마음이 넉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차담을 한 뒤 받은 선물인 넥타이와 스카프를 공개했다.

이 후보는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청와대 마크가 새겨진 상자와 그 상자를 개봉한 사진을 게재했다. 상자 안에는 감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사선 무늬가 조화롭게 그려진 넥타이와 스카프 한 쌍이 들어 있었다.

이 후보는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뵈었다. 좋은 말씀과 더불어 선물까지 챙겨주셨다”며 “뜻밖의 선물에 대통령님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를 느낀다. 마음이 넉넉해진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50분 동안 차담 형식의 만남을 갖고 당내 경선 이후 화합과 다른 당 후보와의 선의의 경쟁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자리에서 “좋은 정책을 갖고 다른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 그 과정 자체가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그렇게 완성된 정책이 다음 정부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설계도가 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 후보께도 부탁드리는 말씀이고, 다른 후보들에게도 똑같은 당부를 드리고 싶다”며 “당내 경쟁을 치르고 나면 그 경쟁 때문에 생긴 상처를 서로 아우르고 다시 하나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에 “저도 경기지사인 문재인 정부의 일원이 아닌가”라며 “대통령께서 민주당 핵심 가치인 민생, 개혁, 평화를 잘 수행해주셨다.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고 역사적 정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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