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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 사건’ 범행동기 추정 피의자 메모 발견


서울 서초구 한 회사에서 발생한 벌어진 ‘생수병 사건’ 피의자인 30대 강모씨가 숨지기 전 작성한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8일 “강씨의 범행 과정 및 동기를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의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모는 직원들이 피의자의 사무실 책상을 정리하던 중 발견해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가 독극물을 구매한 인터넷 기록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23일 피해자 A씨가 사망한 후에는 강씨에게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부검 결과 A씨의 혈액에서는 독성 물질인 아지드화나트륨이 검출됐다. 피의자인 강씨가 지난 19일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규명과 공범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강씨가 다니던 회사의 팀장 A씨와 직원 B씨는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뒤 쓰러졌다. B씨는 이후 회복해 퇴원했지만 A씨는 지난 23일 숨졌다. 경찰은 강씨가 계획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 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민지 이형민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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