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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본머스 기적’ 에디 하우 감독선임… 19위 반등 시작?

로이터연합뉴스

뉴캐슬이 ‘본머스의 기적’ 에디 하우 전 본머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리그 최하위에 머무른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 오일머니’에 인수되며 세계 최고 갑부구단으로 등극한 가운데, 탁월한 지도력으로 4부리그 본머스를 1부리그로 이끈 하우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기적을 쓸지 주목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이 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새 사령탑으로 하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하우 감독은 “훌륭한 위상과 역사를 가진 클럽의 감독이 돼 영광”이라며 “기회를 준 구단주들에게 감사하고 뉴캐슬과 새로운 여정을 함께 시작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캐슬은 앞서 성적 부진으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되면서 그레이엄 존스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뉴캐슬은 11라운드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유일한 팀이다. 5무 6패로 19위다.

이런 상황에서 뉴캐슬은 팀 성적을 반등시킬 적임자로 하우 감독을 선택했다. 하우 감독은 과거 본머스를 4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시키며 ‘본머스 신화’를 쓴 주인공이다. 본머스가 1부리그에 오른 건 1890년 팀 창단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본머스 수비수 출신인 하우 감독은 2009년 1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뒤 바로 리그1(3부리그) 승격을 이뤘고, 2012-2013 시즌 준우승으로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도 이뤘다. 이후 2014-2015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며 EPL에 입성했다. EPL에서는 4시즌간 16위, 9위, 12위, 14위를 기록하며 중위권 팀으로 안착했다. 하지만 2019-2020 시즌 리그 18위로 강등되자 상호 계약 해지로 팀을 떠났다.

뉴캐슬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막대한 ‘오일머니’를 등에 업게 됐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전례처럼 향후 EPL 강팀으로 거듭나길 꾀하고 있다. 다만 이미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에 거물급 영입은 힘들다는 판단 하에 EPL 잔류를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최근 극심한 성적 부진에 빠져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유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솔샤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잃을 가능성이 없다”며 “11월 A매치 휴식 이후에 왓포드전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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