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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주영달 감독과 계약 종료


젠지가 주영달 감독과 작별했다.

젠지는 9일 SNS 채널을 통해 주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정식 감독으로 승격된 바 있는 주 감독은 약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아울러 현역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줄곧 몸담아왔던 둥지를 떠났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주 감독은 젠지의 전신 격인 삼성 칸에서 현역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다. 2016년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에 코치로 합류했고, 이듬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지난해 스프링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나간 최우범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 대행 자리를 맡았다. 11월 말 정식 감독으로 승격돼 2021시즌을 치렀다. 젠지는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스프링 시즌 준우승, 서머 시즌 4강 진출을 기록했다. 최근 참가한 롤드컵에서는 4강에 올랐다.

젠지는 “원 클럽 맨으로서 선수부터 코칭스태프까지 주 감독과 함께한 모든 승패의 순간, 희로애락의 감정을 영원히 추억할 것”이라면서 “팀을 위한 주 감독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별의 아쉬움을 넘어 정상에서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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