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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재단, 지역사회 위한 ‘GS칼텍스 참사람상’ 제정

첫 수상자는 해상추락자 구조한 이태규씨 선정

재단, “지역사회 기여 수상자 적극 발굴할 것”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첫 번째로 수상한 이태규씨(가운데)와 김기태 GS칼텍스재단 상임이사 및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재단(이사장 허진수)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이태규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여수지역의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GS칼텍스재단은 전날 여수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GS칼텍스재단 김기태 상임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태규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태규씨는 현역 군인으로서 지난 10월 25일 휴가 중에 여수 돌산대교 밑 해상산책로를 지나가던 중 해상으로 투신한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한 바 있다. 당시 돌산대교 아래 수심이 깊었으며, 심야시간이어서 해수면 온도가 상당히 낮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태규씨는 “전역 휴가 중 친구들과 지나가다 우연히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고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체 없이 물에 뛰어들었다”며 “이번 수상이 전역 후 새로운 인생 성장 동력이 될 것 같아 기쁘며, 여수 지역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이태규씨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의 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한 수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합한 인물로 판단되면 수시로 시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2006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공익재단인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설립목적은 학술, 예술 등의 진흥을 위한 사업과 연구, 창작 등의 지원, 국내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의 육성이다.

2012년 망마지역(1단계)과 2019년 장도지역(2단계)에 걸쳐 완공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GS칼텍스재단이 여수시와 함께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약 70만㎡(21만여 평) 부지 위에 약1100억원을 투자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개관 이후 2020년까지 1217회의 공연, 관람객 61만4000여명, 106건의 전시, 관람객 30만9000여명 등을 통틀어 총 93만여 명의 지역민들이 찾았다. 이 중에는 문화소외이웃 나눔 차원에서 초청한 인원 1만6000여명이 포함돼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명실공히 남해안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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