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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대표팀 합류…월드컵 3~4차 출전

2018년 2월 17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이 결승선을 통과한 후 두손을 번쩍 들며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월드컵 1차 대회를 치르던 도중 무릎을 다쳤던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3·성남시청)이 부상에서 회복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최민정을 포함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가 열리는 헝가리로 출국한다.

최민정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과 여자 500m 결승에서 연거푸 다른 선수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무릎과 발목을 다쳤다. 그는 2차 대회를 기권하고 조기 귀국했고, 국내에서 치료에 전념했다.

최민정은 심석희(서울시청)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고의충돌 의혹으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 훈련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최민정은 월드컵 2차 대회가 끝난 뒤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 태릉 빙상장과 진천 선수촌에서 동료들과 팀 훈련을 소화했다”며 “현재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지만, 월드컵 대회는 충분히 참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성적은 좋지 않다. 1차 대회에선 여자 1500m(이유빈), 남자 1000m(황대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뿐, 나머지 종목에선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2차 대회에선 남자 500m에서 황대헌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주력 종목인 계주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여자 3000m 계주는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000m 계주는 1, 2차 대회 모두 메달을 따지 못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은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국가별로 배분한다.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부진한 한국 쇼트트랙은 3~4차 대회에서 올림픽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월드컵 3차 대회는 19일부터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3차 대회를 마친 뒤 귀국하지 않고 월드컵 4차 대회가 열리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로 이동한다. 월드컵 4차 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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