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카톡·댓글 열심히 써 언론이 묵살한 진실 알리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출발 국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지지자들과 만나 “언론이 묵살하는 진실을 알리자”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남포동의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에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하는 것이다. 카카오톡으로, 텔레그램으로, 댓글로 커뮤니티에 열심히 써서 언론이 묵살하는 진실을 알리고 억울하게 왜곡된 정보들을 고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언론 환경이 매우 나빠서 우리는 잘못한 게 없어도 잘못했을지도 모른단 소문으로 도배가 된다. 상대방은 엄청나게 나쁜 짓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넘어간다”고 토로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지자 수백 명이 몰려들었다. 이 후보는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 등에 흔쾌히 응하며 적극적인 스킨십에 나섰다. 이후에는 부산 시내의 한 극장을 방문해 롯데 자이언츠 고(故) 최동원 선수의 모친과 최 선수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을 봤다.

한편 매타버스 프로젝트는 주중에는 서울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주말에는 3~4일 일정으로 전국의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젝트다. 이 후보는 부·울·경을 시작으로 향후 8주간 8개 권역을 누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매타버스 출발 국민보고회에서 “민주당이 국민주권을 실천하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매우 부족했다는 국민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 “낮은 곳을 조금씩이라도 올려야 국민 전체의 삶이 개선된다는 생각으로 국민 목소리를 듣고 또 듣겠다“고 밝혔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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