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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가는 데 실 가는 스토브리그 양상


올해 스토브리그는 지난해와 달리 S~A급 선수들이 라인 별로 대거 풀리면서 강력한 로스터의 팀이 나올 가능성이 한층 올라갔다.

17일 스토브리그 취재를 종합하면 계약 기간이 끝난 선수뿐 아니라 계약 기간이 남은 선수들도 자유계약(FA)신분을 얻어 시장 평가를 받고 싶어하고 있다. FA로 나오면 시장에서의 호가가 천정부지로 뛰기 때문에 더 높은 연봉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더 강력한 로스터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것 또한 노려볼법하기 때문이다.

몇몇 팀들은 FA로 나온 S급 선수를 보다 적극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시너지가 날 만한 선수 2~3명으로 미리 밑그림을 그렸다. S급 선수가 오면 퍼즐의 그림이 완성되는 형국이다. 이 경우 S급 선수의 거취를 예의주시하던 다른 S~A급 선수도 그 팀에 뒤따라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바늘 가는 데 실 가는 셈이다.

취재에 따르면 FA로 나온 S~A급 선수들은 같은 팀에서 합을 맞춘 경험이 있거나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선수와 함께하는 걸 대개 선호하고 있다. 이 같은 선수간 호불호 때문에 올해는 1~2주 내에 스토브리그 승부가 날 거란 평가가 나온다. 일부 선수의 경우 원 소속팀과 다시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연봉이 크고 작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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