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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롤드컵, 6년 만에 북미로 간다

멕시코에서 시작, 캐나다 거쳐 미국서 결승선 통과
NBA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 ‘체이스 센터’서 결승

2021 롤드컵 우승팀 EDG(중국). 라이엇 게임즈 제공

내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북미에서 열린다. 2016년 열린 뒤 6년 만의 북미 개최다. 라이엇 게임즈는 멕시코에서 예선전을 시작해 캐나다를 거쳐 미국에서 결승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결승 장소는 인기 NBA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 구장 체이스 센터다.

22일 라이엇 게임즈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토론토 랩터스의 NBA 시즌 경기가 열리는 체이스 센터에서 이 같이 계획을 발표했다. 기자 회견장에는 존 니덤 e스포츠 사장과 나즈 알레타하 e스포츠 글로벌 총괄, ‘리코리스’ 에릭 리치(골든 가디언스), ‘후히’ 최재현(100 씨브즈)가 자리했다.

롤드컵은 12개 지역의 최고 팀들이 월드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 LoL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인 롤드컵 매년 다른 지역에서 약 한 달 동안 개최되며 12개 지역에서 최종 선발된 24개 팀이 참가하며 우승팀을 가린다.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은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595만 이상 및 분당 평균 시청자 수 2304만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시청자 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내년 롤드컵은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개막한다.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LoL e스포츠 리가 라티노아메리카 노르테(LLA)의 경기장에서 조별 예선전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열린다. 이어 미국 뉴욕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8강이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와 8강 경기는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Hulu Theater)에서 펼쳐진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로 무대로 옮겨 NBA팀 토론토 랩터스의 홈 구장인 스코샤뱅크 아레나(Scotiabank Arena)에서 4강을 치른다. 결승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 센터(Chase Center)에서 열린다.

롤드컵이 북미로 돌아온 건 6년 만이다. 지금껏 북미에서 2012년, 2013년, 2016년에 롤드컵이 열렸다. 다만 이전에는 미국에서만 열렸던 것 대비 3개국 투어 방식으로 양상이 바뀌었다.

결승전 장소인 체이스 센터는 2019년 개장해 북미 LoL 대회(LCS)의 골든 가디언스(Golden Guardians)가 둥지를 튼 곳이다. NBA 명문 구단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 구장이기도 한 이곳은 콘서트, 컨벤션 및 기타 대규모 이벤트 장소로 유명하다. 총 1만806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코샤뱅크 아레나는 미 프로농구 토론토 랩터스와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의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Toronto Maple Leafs)의 아이스하키 홈구장으로, 1999년 개장했다.

체이스 센터는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는 10번째 경기장이다. 올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결승전이 열렸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중국의 상하이 푸동 스타디움(2020년),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2019년), 인천 문학경기장(2018년),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국가체육장(2017년),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2016년) 등에서 결승이 열린바 있다.

나즈 알레타하 LoL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LoL e스포츠는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 2016년 이래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왔다. 북미 지역 3개국 4개 도시에 걸쳐 팬 여러분을 만나러 갈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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