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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빈소서 포착된 ‘배우 출신’ 며느리 박상아

한때 상주 명단 누락 해프닝
차남 전재용씨와 2007년 결혼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둘째 며느리 박상아(왼쪽)씨가 2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시부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뉴시스

배우 출신 박상아씨가 시부인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입관일인 25일에도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했다. 박씨는 전씨의 둘째 며느리다. 한때 빈소 안내 전광판에 이름이 누락됐지만, 박씨는 의식하지 않은 듯 담담한 표정으로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박씨는 2007년 전씨 차남 재용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1기 대상 입상자로 방송가에 입문했다.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태조왕건’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고, 결혼 이후엔 연기를 사실상 중단했다.

박씨는 이후 TV·라디오 방송에 간간이 나와 근황만을 전해왔다. 지난 3월 극동방송 라디오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남편과 함께 출연, 경기도 성남 분당구 판교동 우리들교회에서 집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용(왼쪽)씨와 부인 박상아(가운데)씨가 2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뉴시스

전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박씨는 검은색 상복을 입고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전씨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 안내 전광판 속 상주 명단에 전씨의 첫째 며느리 정모씨의 이름만 기록되고 박씨와 전씨의 셋째 며느리 이모씨의 이름이 빠졌다가 뒤늦게 등록되기도 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과오를 사과하지 않고 숨진 전씨의 빈소로 발길을 들이지 않아도 이목은 모아진 탓에 박씨의 상주 명단 누락을 놓고서도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박씨가 남편과 함께 빈소를 지키면서 상주 명단 누락은 해프닝으로 지나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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