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가짜뉴스 유포”…양이원영·김영배·김용민 의원 고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양이원영·김영배·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양이원영 의원은 울산KTX역과 삼동면을 잇는 연결도로 계획과 관련해 “김기현 원내대표가 영향력을 행사해 해당 도로계획을 변경시켜 1800배에 가까운 막대한 이익을 누렸다”고 주장했다. 같은 달 7일 김영배 김용민 의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같은 취지로 발언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발언들이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이다.

김 원내대표는 보도자료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본인 임야에 대해 설명하고 허위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민주당은 양이원영 의원 등이 포함된 TF를 구성하고 울산 지역에서 현수막 및 피켓 등을 이용해 더욱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에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김기현 흠집내기’에 들입했다”며 “국민들께서는 더이상 공작선거를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고소에 이어 불법현수막과 피켓, SNS 등으로 허위사실을 적극 유포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 대한 고소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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