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속 아삭아삭 양상추 돌아온다…맥도날드 “양상추 대란 끝”

서울 시내 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뉴시스

약 한 달간 이어진 맥도날드의 ‘양상추 대란’이 마무리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조속한 수급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26일부터 맥도날드 전 매장에서 양상추 수급이 100%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햄버거 속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제공되거나 아예 제공되지 않는 혼란을 겪었다.

양상추 없는 햄버거.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에 맥도날드는 지난달 22일 ‘양상추 수급 불안정에 따른 쿠폰 제공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도 했다. 당시 맥도날드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며 “양상추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다른 프랜차이즈도 상황은 비슷했다. 롯데리아는 양상추와 양배추를 섞어서 제공했고 버거킹도 양상추를 대신해 너겟킹 3개를 증정했다. 써브웨이도 일부 매장에서 샐러드 판매를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농산물 유통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6일 기준 양상추(1㎏) 도매가는 1692원으로 한 달 전 3180원과 비교해 46.7% 내렸다.

한국맥도날드는 “기다려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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