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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또 4000명대…서울 첫 1800명대, 2000명대 가나

서울 신규 확진자, 위드코로나 전 10월 말 400~700명대에서
이달들어 가파른 확산, 주중 1900명대 넘을 가능성도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사흘만에 다시 40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0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3901명보다 167명 늘어난 수치로,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특히 서울에서 18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위기 이후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일일 확진자수가 1800명대로 올라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24일 1760명보다 128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1주일 전(19일) 1372명보다는 516명이나 많다.

서울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된 이후 가파른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이래 지난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에 이어 이날까지 한달 새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나 새로 썼다.

특히 이번 주 들어 확산세가 더 거세지는 모습이다. 검사자 수도 연일 최다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검사 인원은 23일 10만1122명에서 25일 11만8천951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26일 1.6%로, 엿새째 1.6% 이상 수치를 이어갔다. 이 같은 검사자 규모와 확진율 추이에 비춰보면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2000명대가 눈 앞에 닥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국 신규 사망자수도 52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하루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634명으로, 지난 23일 이후 닷새 연속 최다다.

지금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43만6968명, 누적 사망자 수는 3492명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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