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이 ‘오미크론’ 등장에 北도 긴장…“위험·치명적”


북한이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등장을 경계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28일 ‘아프리카 남부에서 위험한 새 변이비루스(바이러스) 급속히 전파’라는 기사를 통해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세계적인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속에 최근 아프리카대륙의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이비루스가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오미크론 변이비루스는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갑작변이가 δ(델타) 변이비루스에 비해 2배나 많아 더 위험하고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한다”고 경계했다. 또 “새로운 변이비루스가 전파되는 데 대해 많은 나라들이 긴장해하며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며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방역조치를 소개했다.

조선중앙TV는 전날 저녁 방송에서 오미크론에 대해 “왁찐(백신)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변이비루스”라고 소개했다.

오미크론은 아프리카 국가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돼 남아공에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오미크론을 새 변이로 지정하면서 ‘우려 변이’로 분류했다. 현재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변이 감염자가 발견돼 유럽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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