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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에서 e스포츠를 만드는 사람들

28일 ‘프리콘’ 토크콘서트서 e스포츠 콘텐츠 제작자 출연

프리콘 토크콘서트에서 e스포츠 콘텐츠 제작 업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현 콘텐츠제작팀 PM, 정연수 미디어테크팀 기술 감독, 구윤모 게임커뮤니티팀 PM, 유지윤 이스포츠 콘텐츠팀 PM. 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 소속으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들이 해당 직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리카TV는 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게임·e스포츠 행사 ‘프리콘’의 4일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의 막을 올린 토크콘서트에선 아프리카TV 소속으로 e스포츠 대회를 기획하거나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PM, 감독들이 출연해 대회 제작의 과정과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소개했다.

채민준 해설의 진행으로 이기현 콘텐츠제작팀 PM, 정연수 미디어테크팀 기술 감독, 구윤모 게임커뮤니티팀 PM, 유지윤 이스포츠 콘텐츠팀 PM이 출연해 직무 내용을 공유했다.

이기현 PM은 “저는 사실 게임만 좋아하는 겜돌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와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 업무가)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연수 미디어테크팀 기술 감독은 “저는 현재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3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했고, 구윤모 PM은 “게임을 좋아하는 게 중요하지만 또한 방송자키(BJ), PD, 다른 부서원, 게임사 등과 소통하는 일이 많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면 입사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유지윤 PM은 “전공과 무관하게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 리그를 열어보고 싶다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든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렀는데, 업무 특성상 저녁 일이 많다 보니 이에 맞게 복지 정책이 잘 갖춰져 있어 좋다”고 말했다.

e스포츠 대회 오프닝 제작 등을 맡고 있는 이 PM은 “게이머는 게임을 천직으로 한다. 시청자, 유저들은 게이머를 멋있게 표현하는 걸 원한다”면서 “하지만 게이머들은 연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때론 어려움도 있다”면서 웃었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효과, 디자인 같은 게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들이 포즈를 적당히 취해도 멋있게 표현할 수 있다. 저희 업무는 예쁘게 꾸미는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PM은 “방송 시청하는 분들은 아프리카TV를 개인 플랫폼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프리콘도 그렇고 GSL 등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개인 방송 플랫폼으로 끝나지 않고 e스포츠 대회를 만드는 게 저희 큰 목표다. 규모가 점점 커지고 직원의 일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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