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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화성시, 北해주시에 협력사업 공개 제안”

임종석 “화성-해주 연결 페리 사업 등”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뉴시스

경기 화성시가 북한 황해남도 해주시에 뱃길 연결 등 남북 협력 사업을 공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일 아침 10시 화성시가 북녘의 해주시에 보내는 공개 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문협은 전국 지자체들의 남북협력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임 전 실장은 화성-해주 협력 구상을 각 도시의 앞 글자를 딴 ‘화해 협력’이라고 지칭하면서 “제목이 아주 멋지다”고 했다.

임 전 실장은 경문협과 협업하는 도시가 46개에 이른다면서 “지난해 7월 제일 처음 업무협약을 맺었던 화성시가 공개제안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성시가 주무팀장을 중심으로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경문협이 함께 긴 시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대 분야 14개 사업안이 확정됐다. 물론 북측이 호응해 오면 다시 협의하고 수정해야 할 것”이라며 “화성과 해주를 뱃길로 연결하겠다는 ‘화-해 페리사업’은 특히 멋지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사업에 대해 “해상교통의 중심지 해주와 새롭게 성장하는 경기도 중심도시 화성을 페리로 연결하는 구상”이라고 했다.

임 전 실장은 남북 관계가 모두 막혀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후 북은 핵실험 유예를 포함한 남북 정상간 약속을 대부분 지키고 있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넘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고 남북 교류협력은 반드시 재개될 것이라는 게 제 확고한 믿음”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임 전 실장을 두고 다음해 서울 종로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혹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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