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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명소에서 인증샷 명소로…태안 ‘꽃지해안공원’ 개장

꽃지해안공원. 태안군 제공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인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에 해안침식을 막기 위한 해안공원이 들어섰다.

태안군은 29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꽃지해안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꽃지해수욕장은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이다. 하지만 불법노점상을 비롯해 해안침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군은 완만한 경사의 자연형 호안으로 바다와 육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꽃지해안공원을 설계했다.

모래 해변과 잘 어울리도록 곡선으로 디자인됐으며 멀리서 바라봤을 때 거대한 뱃머리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졌다. 면적은 4730㎡에 달한다.

공원 내에는 인공호가 들어섰으며 할미할아비 바위를 조망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피니티 스튜디오’가 들어섰다.

또 조경수 아래에서 바다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그늘정원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분수, 체험형 놀이 공간인 모래정원 등도 조성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국도 77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꽃지해안공원이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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