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조각난 유리… 이상했던 덤프트럭 추돌영상 ‘공분’

온라인커뮤니티.

꼬리를 무는 것처럼 뒤에 바짝 붙어오던 덤프트럭과 사고가 난 차주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지난 27일 ‘덤프트럭 사고 다시 봐도 무섭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안면도에 놀러 갔다가 덤프트럭과 사고가 났다’라고 전하며 사고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글쓴이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덤프트럭이 제 차 꼬리를 계속 무는 것처럼 바짝 따라왔다. 압박감에 거리를 두려고 빨리 가면 금세 쫓아오더니 사거리에서 신호가 걸려 정차하는 순간 후미 추돌사고가 났다’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기사님이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고 인정해 과실은 100대0으로 대물 대인 접수했다’면서 ‘차가 K5 2015년식인데 폐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당시 보조석에는 임신한 아내가 뒷좌석에는 카시트를 탄 3살 아이가 있었다’고 전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다행히 가족 모두 큰 외상은 없으며 병원에서 임산부와 아이는 따로 특별한 치료가 어렵다고 해 한방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온라인커뮤니티.

해당 글에 첨부된 영상을 보면 덤프트럭은 계속해서 글쓴이 차량 뒤를 바짝 붙어서 주행한다. 그러다 신호가 걸려 글쓴이 차량이 정차하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다가왔고 결국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피해 차량의 뒷유리는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덤프트럭은 제한 속도 60km 이하로 법을 제정해야 한다’, ‘합의금 최대한 높게 불러야 한다. 덤프트럭 같은 초대형 차량을 몰면서 전방 주시 못 하는 부주의한 사람들은 금융치료가 필요하다’, ‘바짝 붙어 오는 화물차는 빨리 가던지 먼저 보내는 게 답이다’, ‘아이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동 정신과 가셔서 진료받으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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