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쌩쌩 달리는 횡단보도서 아기 걸음마 시킨 엄마 [영상]

웨이보 갈무리

중국에서 한 여성이 횡단보도 위에 아기를 내려놓고 걸음마를 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기 옆에는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었다. 이 여성은 주변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기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30일 신츄(sinchew)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5일 허베이성 스자좡시의 한 도로에서 한 여성이 도로에 아기를 놓아둔 채 기어가는 모습을 촬영해 누리꾼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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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을 보면 아기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횡단보도에 걸음마도 떼지 못한 아기를 내려놓는다.

이 여성은 아기에게 “재미있지 않냐”고 말하며 휴대전화로 아기의 모습을 촬영했다고 한다.

당시 보행자 신호는 빨간불로 아기 앞으로 차량이 지나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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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자 여성은 아기에게 걸음마를 시켰다. 기어가는 아기 앞으로 여전히 차가 달리고 있었다.

일부 행인들이 이를 제지하려 하자, 이 여성은 “이렇게 놀아주는 게 너무 즐겁고, 나도 덜 힘들다”고 말하며 영상 촬영을 계속했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엄마라면 이럴 수 없다”, “더러운 도로 위에 아기를 놔두다니 제정신인가?”, “횡단보도는 놀이터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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