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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미만 첫 사망자, 기저질환 확인… 사망원인 미상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한 가운데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탑승수속장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가 발열체크와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

국내 첫 10세 미만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보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와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3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10대 미만 소아가 28일 119 이송을 통해 의료기관 응급실 내원 후 사망했고 사후 확진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고 11월 20일 발혈·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현재 사망원인은 미상이지만 의무기록을 보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대 미만 위중증 환자 1명은 기저질환을 보유했고 가족 접촉으로 확인됐다”며며 “10대 위중증 환자 3명은 모두 기저질환 보유자이고 지역사회 접촉 1명, 지역집단발생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이라고 말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분석팀장도 “위중한 응급 상황으로 응급실에 도착했다. 응급처치했으나 사망했고 이후 의심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4일 신규 사망자 중 0~9세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해당 사망자는 확진된 임신부가 사산한 태아였다. 이 태아도 사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태아 사망자는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당시 통계에서 제외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총 44명이다. 연령대는 80세 이상 26명, 70대 8명, 60대 7명 등 60세 이상 고령층이 41명(93.1%)이다. 이외에 2명은 50대, 1명은 0~9세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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