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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 거점도서관 설계공모 ‘슬로우 슬로핑’ 선정

224억원 투입해 5300㎡ 규모
내년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

파주시 (가칭)문산 거점도서관 설계공모에 선정된 ‘슬로우 슬로핑’ 조감도.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가칭)문산 거점도서관 설계공모에 접수된 45개 작품 중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이재가 제안한 ‘슬로우 슬로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원, 파평, 적성, 파주읍 등 파주 북부지역의 농촌형 소규모 도서관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할 문산 거점도서관은 총 사업비 224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300㎡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10월 착공,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은 자료실과 공연장, 전시실, 주민 커뮤니티공간, 브라우징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도서관의 기능은 물론이고 평화 특화 도서관으로써 지역자료 수집, 지역주민의 네트워크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 거점 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당선작인 ‘슬로우 슬로핑’은 보존 녹지를 유지하고, 수직적인 도시환경과 차별화되는 수평적 형태의 우수한 상징성, 주변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단순하고 명쾌한 배치계획, 지상층의 접근성 및 중정공간의 우수한 활용성, 메인 공간인 자료실의 우수한 공간감, 외부 복도를 통한 훌륭한 순환구조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고대하던 문산 거점도서관의 청사진이 드디어 나오게 됐다”며 “세부 공간설계 과정에서 각계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평화 특화도서관인 문산 거점도서관이 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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