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자연·생명 가치 찾아 떠나는 어린이 공연 여행

‘라몰의 땅’ 4일과 4일, ‘어디로 가야하지?’ 11일과 12일 ACC 어린이극장 무대 올라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창·제작 어린이공연 2편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6주년 기념공연으로 선보인다. 공연 2편에서는 인간의 끊임없는 탐욕과 기후변화, 가족애와 우정 등이 어우러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용신)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은 2020 아시아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공모사업 선정작 ‘ 라몰의 땅’과 ‘어디로 가야하지?’를 본 공연 무대에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선정 작품은 지난해 비대면 선보임 공연 이후 전문가 의견 반영과 작품 개발 등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ACC 어린이극장에서 관객과 만나게 될 작품 가운데 라몰의 땅은 생명의 존엄함을 신화와 동화로 버무린 공연이다.

오는 4·5일 이틀 동안 어린이극장에서 펼쳐질 공연 작품은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지역의 민담을 소재로 라몰 가족과 그들의 친구 야크가 떠나는 모험의 여정을 통해 생명 존중과 더불어 살아가는 미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다. 놀이 형식의 기구 활용과 자연의 소리로 구성된 음악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내용을 꾸몄다.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을 소재로 다룬 ‘어디로 가야하지?’는 11·12일 공연된다. 말레이시아의 작가 유소프 가자의 그림동화 ‘코끼로 동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서식지를 잃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무분별한 개발로 살 곳을 잃은 동물과 보금자리를 빼앗긴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을 돌아보게 한다.

이기표 ACI 원장은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무한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