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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안보실장, 2일 톈진서 양제츠와 회담…종전선언 논의

서훈(왼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8월 방한한 양제츠(오른쪽)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회담을 한 뒤 호텔 테라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과 회담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서 실장은 양제츠 정치국원과 2일 중국 톈진에서 회담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서 실장의 방중은 지난해 8월 양 정치국원의 방한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서 실장은 양 정치국원과의 회담에서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서 실장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종전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을 회담에서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미가 진행해온 종전선언 논의 내용을 중국 측에 전하고 협조를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서방 국가들의 올림픽 보이콧에 대응해 중국이 ‘간소한 올림픽’을 내걸고 있는 점은 걸림돌이다.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시 주석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답방을 약속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탓에 아직까지 시 주석의 방한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선 한·중 화상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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