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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 혐의 엄태항 봉화군수에 징역 12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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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엄태항(72) 봉화군수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1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엄 군수에게 징역 10년을,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벌금 20억원, 추징 9억여원, 몰수 등의 명령도 재판부에 요청했다.

엄 군수는 관급공사 수주 편의 제공 대가로 9억3000만원 상당의 태양광발전소 공사대금을 수수한 혐의(뇌물), 쓰레기 수거 위탁계약 사업자로부터 500만원을 수수하고 건설 대표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을 받고 있다. 또 관급자재 납품업체 관계자에게 기존 납품업자를 배제하고 자신의 측근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도 받고 있다.

앞서 엄 군수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대표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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