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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美 오미크론 발생에 하락…다우 1.34%↓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61.68포인트(1.34%) 내린 3만4022.0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96포인트(1.18%) 떨어진 4513.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3.64포인트(1.83%) 떨어진 1만5254.0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개장 초 민간 고용 지표 호조에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처음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파르게 지수가 하락했다.

여행 관련주인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은 각각 8%, 7.4%, 7.6% 급락했고, 보잉 주가도 4.9% 내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을 경고한 것도 시장에 충격을 줬다.

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 청문회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일정을 더 앞당길 수 있음을 시사한 데 이어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사그라질지 확신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민간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3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만6000명을 웃돈 수준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기 전 수치로, 11월에도 고용 증가세가 이어졌음을 시사한다.

업종별로는 통신, 임의소비재, 산업, 부동산, 기술, 금융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유틸리티 관련주만이 나홀로 상승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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