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김병준 ‘예쁜 브로치’ 발언에 “조동연에 위로를”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예쁜 브로치’ 발언에 대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1일 저녁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에게) 정말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인 조동연 교수를 ‘예쁜 브로치’로 비유해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 교수는 김 위원장 발언에 대한 생각을 묻자 “같은 여성으로서 참 안타깝다”며 “여자가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면 페미니스트라고 욕을 먹기도 하고 그렇지 않다고 또 욕을 먹기도 한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보면 저는 굉장히 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그 여성분을 저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문제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성들이 겪어야 하는, 사회적인 역할을 찾아 나가면서 겪어야 하는 여러 가지 장애물을 저분도 경험하시고 있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결국은 그분이 결정하셔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해당 발언 이후 민주당에서 ‘모욕적 언사’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여성을 겨냥한 게 아니라 겉만 화려한 이력을 갖는 사람의 영입을 지적한 것”이라고 입장문을 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與 “조동연 혼외자 의혹, 사실이면 국민 정서 고려해야”
‘사생활 논란’ 입연 조동연 “죽을만큼 버텨…기회도 못받나”
조동연 “사생활 논란 송구”…이재명 “국민 판단 지켜볼 것”
허은아 “조동연, 워킹맘 망신 혼자 다 시켜...자질 의심”
조동연 영입 후 “박탈감만 안겨준 인재영입” 이재명에 내부 쓴소리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