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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합격~’ 외치던 서경석, 60.83점으로 턱걸이

유튜브 '서경석TV' 캡처.

방송인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했다.

서경석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 TV’에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 2차 최종 결과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합격 소식을 전해왔다.

앞서 서경석은 지난 10월 30일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을 치르고 가채점을 한 뒤 “문제 3개의 정답을 어떻게 찍었는지 생각이 안 난다”며 불안함을 내비친 바 있다. 찍은 3문제의 정답 여부로 합격 여부가 갈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마침내 공인중개사 2차 시험 결과가 나왔고, 서경석은 4과목 평균 60.83점을 받으며 합격했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전 과목 평균 60점을 넘겨야 한다.

서경석은 “(찍은) 3문제 중 1개를 맞혔고, 나머지 1개는 이의제기가 수용돼 정답처리 됐다”고 안도하며 말했다.

서경석은 “시험 한 달 전에는 집도 못 가고 공부방에서만 공부하고 잤다. 집에서는 옷만 갈아입고 나와 바로 방송을 갔다”며 공부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중간에 일이 생겨 (시험을) 중단하기도 했는데, 다시 시작했을 때는 또 처음 보는 것 같았다”라며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경석은 “무조건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시험 당일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40문제를 50분 안에 풀어야 하고 지문을 읽다 보면 시간도 훅 지나간다. 한 문제에 빠져들게 되면 쫓기게 된다”며 수험생들에게 시간 조절에 관한 조언을 하기도 했다.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서경석은 “가족과 친구들이 저 때문에 애써줬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육군사관학교 50기 수석 입학생이자 서울대학교 불문과에 합격한 서경석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공인중개사 시험 도전 사실을 알리고, 응시 과정을 차례로 공개해왔다.

지난해 제31회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 합격한 그는 2차 시험에서 평균 28.3으로 불합격해 재도전했고 마침내 합격증을 손에 쥐게 됐다.

한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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