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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출산돌봄 다큐멘터리 ‘교회 아이들을 품다’…함께 양육하는 교회


CBS TV는 초 저출산 문제로 인한 인구 절벽의 위기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나가기 위해 ‘교회 아이들을 품다’ 다큐멘터리를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50분 방영한다.

12월 6일 첫 방송에는 다음세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의 아이들을 전문화된 교육으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당진동일교회의 사역을 소개한다.

당진 동일교회 교인인 김유나 집사(가명)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고민이 컸다. 고액의 양육비는 물론 경력 단절이라는 현실적 문제,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성경적 가치관까지 충돌했다.

김 집사는 “돈을 벌어야 하는 현실, 그 타이밍을 놓치면 제가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둘째 계획도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둘째 계획을 포기했다”면서 “고립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1996년 비닐하우스에 개척한 당진동일교회는 20년 만에 주일예배에 3000명의 성도가 모이는 중대형 교회로 성장했다. 비결은 출산과 돌봄 문제에 있어 교회가 가족 친화적인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양육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어린이집을 교회에서 직접 운영하고 아이들을 시간제한 없이 맡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회 VCA비전스쿨을 통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돌보는 등 저출산 사회 속에서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교회는 친정어머니,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함께 양육하는 교회가 돼주고 있다.


이 목사는 “교회는 대안이 없다. 지금 저출산이 극한 상태가 되었는데 교회마저도 침묵하고 있다”면서 “절체절명의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그런 교회, 교회의 꿈이 회복되면 저출산 문제도 교회의 책임으로 충분히 감당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수훈 목사는 개척 이후 지금까지 출산 운동을 위한 기도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지는 오늘날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출산 자체가 축복임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그것은 곧 교회가 가진 신성한 사명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그는 “멋지게 성공 된 자녀를 보는 기쁨보다 큰 것은 없다”면서 “출산은 막연히 얘를 낳고 기르는 게 아니다. 이 세상의 민족과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사람이다. 그 일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 TV 출산돌봄 다큐멘터리 ‘교회, 아이들을 품다’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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