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에게 보내는 손흥민 세리머니 ‘스파이더-손’

토트넘 공식 트위터 캡쳐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시즌 5호 골을 터트린 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에 상대 자책골을 끌어낸 뒤 후반 20분에는 직접 쐐기 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호 골이자 정규리그에서 5경기 만에 터트린 골이었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 캡쳐

특히 이날 손흥민의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득점 직후 중계 카메라를 향해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어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세리머니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의 주연배우 톰 홀랜드가 토트넘의 팬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화답으로 보인다.

톰 홀랜드는 지난달 18일 GQ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티켓’을 구매하고 싶은 스포츠 티켓으로 꼽으며, 동생들과 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GQ 유튜브 캡쳐

이어 가장 보고 싶은 경기로 토트넘 홋스퍼와 브렌트포드 FC의 경기를 꼽고는 “토트넘은 내가 응원하는 팀이고 브렌트포드는 삼촌이 응원하는 팀”이라면서 자신이 토트넘 팬임을 드러냈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 캡쳐

토트넘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손흥민의 세리머니 영상을 올리고, 영화 제목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을 패러디한 ‘스파이더-손: 골앳홈(Spider-Son: Goal at home)’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Spider-Man : No Way Home 공식 트위터 캡쳐

이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공식 트위터에서 이 게시글을 리트윗하고 “거리에서 나를 마주치면 이렇게 인사해달라”는 글로 답했다.

천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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