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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전 국회의원, 내년 광양시장 출마 공식 선언

더민주당과 무소속 양강 구도로 치러질 전망

정 후보 “도약하는 광양, 지속적 성장하는 광양 만들 것”


정인화(64) 전 국회의원(사진, 광양·구례·곡성)이 내년 지방선거 전남 광양시장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양강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정 후보는 “도약하는 광양,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 광양시장에 출마한다”고 6일 밝혔다.

그는 출마 선언문과 유튜브를 통해 “광양은 기회의 땅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세계 최대 규모의 광양제철소와 자연수심 16m의 항만이 있고, 인근에는 세계 5위권의 석유화학단지와 백운산 계곡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조건이 함께 하고 있다”며 광양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세계 철강 경기의 요동으로 광양제철소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고, 한진해운이 사라진 후 항만은 물동량 부족이라는 만성적 문제를 안고 있는데 따라 광양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이 두 경제의 축이 변화라는 거대한 흐름 앞에 서 있다”면서 “광양만권이 새로운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절호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처럼 시대적으로 중차대한 변화의 시대를 맞이해 이러한 흐름을 감당하고 선도해나갈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함에 따라 연습과 시행착오가 필요 없는 행정전문성이 요구된다”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강한 추진력과 열정, 그리고 창의성·도덕성·청렴성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첨단산업을 유치해 광양시의 주력산업인 광양제철소와 조화를 이루고, 컨테이너 부두 자력항만의 기준인 300만 TEU의 자체 물동량을 확보해 광양의 지역경제를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문화와 예술, 체육분야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최선의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정책을 펴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초저출산 시대를 맞이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는 육아문제에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산후 조리문제에서부터 아이를 안전하고 훌륭하게 길러내는 보육환경 조성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겠다”면서 출산과 양육에 관련한 설명도 이어갔다.

또 “고령화 시대의 화두인 어르신 건강과 장수 문제를 비롯해 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는 ‘눈물 없는 사회’를 만들고, 청년문제의 경우 취업문제, 결혼과 출산문제, 주택문제 등의 해법을 찾고 범죄와 사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양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내비췄다.

정 후보는 “야인으로서 광양 곳곳을 돌아보고 시민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교통 불편, 생활불편이 아직도 매우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러한 불편함에 대해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5일시장과 상설시장의 기능을 보강해 명품시장 조성과 농업·농촌·농민을 살리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저는 이처럼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열정을 최대한 발휘해 광양시를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품격 높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면서 “모든 일을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의 소리를 크게 듣고 소중히 여기며,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품격 높은 광양, 빛나는 광양, 살맛나는 광양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방고시를 통해 20대에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행정안전부와 전남도청에서 근무한 정 후보는 장흥군과 광양시, 여수시에서 부군수와 부시장을 역임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행정개발본부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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