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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새터민, 14세 의붓딸 살해 후 극단 선택…경찰 조사

국민일보DB

경기도 평택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새터민이 10대 의붓딸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30분쯤 A씨(47)가 거주 중이던 비전동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의붓딸 B양(14)을 발견했다.

두 사람 모두 새터민으로, 함께 살고 있던 B양의 친모가 개인적인 일로 집을 비운 사이 이 같은 일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 정황 증거를 토대로 A씨가 B양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부녀가 평소에 자주 다툼을 벌였다는 주변인 진술이 있고 외부 침입 흔적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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