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첫 관문 마친 베이징행 은반 위 경쟁…누가 올림픽 갈까

유영이 5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1년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프리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갈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마무리됐다. 각축이 예상된 여자 피겨에서는 유영과 김예림이 치고 나오는 모양새다. 남자 피겨에서는 차준환과 이시형이 무난히 대표에 뽑힐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일 종료된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유영은 종합점수 208.59점, 김예림은 205.82점으로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자 피겨 부문에서는 차준환이 239.16점, 이시형이 237.01점으로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올림픽 1차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 대회 결과와 다음달 7일 열리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제7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결과를 합산해 남녀 피겨 각 2명씩을 베이징올림픽에 보낸다.

총 67명이 겨룬 여자 피겨 부문에서는 최근 시니어 그랑프리 연속 동메달을 따내며 최고조였던 유영이 돋보였다. 쇼트 1위를 한 김예림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였다. 둘과 함께 ‘트로이카’로 불려온 임은수는 2위 김예림과 점수 차이가 30점 이상 벌어지며 종합 12위로 부진했다.

여자 피겨 상위권은 올림픽 출전 자격이 되지 않는 어린 선수들이 올라왔다. 윤아선 신지아 김채영이 3~5위를 차지했고 한희수도 10위에 올랐다. 6위부터 9위를 이해인 위서영 지서연 등 ‘신(新) 트로이카’ 그룹이 차지했다. 이해인과 김예림의 종합점수 차이는 약 15점이다.

남자 피겨에서는 간판 격인 차준환이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이시형과 3위 이하 그룹과의 점수 차는 30점 이상이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역대 처음으로 남자 피겨 싱글에서 2명이 출전한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