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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파티 ‘슈퍼전파’?…120명 중 절반 감염 의심

“120명 중 절반이 오미크론 감염 가설…최대 사례”
13명 오미크론 감염 확인…최소 1명 남아공 방문

국민일보DB

노르웨이에서 한 기업의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참석자 절반이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슈퍼 전파’ 우려가 나오고 있다.

5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FHI)의 프레벤 오비츨란 수석 의사는 “파티가 슈퍼 전파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오비츨란 수석 의사는 “참석자 120명 중 최소 절반이 파티 중 오미크론에 감염됐다는 가설을 갖고 있다”며 “(실제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되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외 최대 감염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 모두 중증은 앓고 있지 않으며, 입원 사례도 없다. 참석자들이 젊은 층인 점을 고려할 때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생에너지 기업 스카텍은 지난달 26일 사내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스카텍은 남아공에도 지부를 두고 있으며, 참석자 중 최소 한 명이 최근 남아공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국영 방송 NRK에 따르면 이 중 60명이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확인 됐으며, 13명은 유전자 분석으로 오미크론 감염 확인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자로, 행사 전 검사에서 하나같이 음성으로 확인받았다.

전 세계 오미크론 발견 국가는 최소 46개국이며 1100명 이상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노르웨이에선 현재까지 19명에게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원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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