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조동연에 한말씀?…홍준표 “기막힌 사람”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왼쪽 사진)과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뉴시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한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향해 “기막힌 사람”이라는 혹평을 내놨다.

5일 홍 의원이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자신을 네 명의 아이를 둔 아빠라고 소개한 네티즌 A씨는 ‘민주당 일부에서 사퇴했지만 조동연을 두둔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준표형은 그 내용을 알고 계시는지요”라며 “조동연이라는 여자가 결혼하고 낳은 자식이 남편 자식이 아니었답니다. 내 자식인 줄 알고 살았던 그 남편은 무슨 죄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최근 불거진 조 교수 사태를 언급했다.

이어 “내 자식을 키우는 남자로서 첫 번째 결혼한 남편의 심정이 어땠을지 너무 불쌍하고 기가 막혀 말도 안 나온다”며 “이런 조동연이라는 여자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뭐라 하실 건가요? 너무 화가 납니다”라고 질의했다.

A씨의 말에 홍 의원은 “기막힌 사람”이라는 짧은 답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200개가 넘는 추천 수를 받았다.

앞서 조 전 위원장은 지난 3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1호 영입 인재’로 발탁됐지만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혼외자 등 조 전 위원장을 향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조 전 위원장은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그럼에도 파문이 계속되자 조 전 위원장의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은 지난 5일 “2010년 8월쯤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민주당은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 등 가세연 출연진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6일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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