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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영흥고 인재양성프로그램 선보여

학산도서관 읽기 프로그램 효과

인천 옹진군 영흥고 INU Great Books 비대면 세미나 장면.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는 미래 융합 사회를 선도적, 창의적 시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차별화된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제에 걸친 동서고금의 고전 및 명저(Great Books) 읽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지역사회 보급을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주1회씩 인천 옹진군 영흥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텍스트를 읽고 자유롭게 토의하는 비경쟁 열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대학교는 2명의 튜터(교수진)가 동시에 참가하는 미국 세인트존스 칼리지의 세미나 수업 모델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우리나라 대학생을 대상으로 INU Great Books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학산도서관은 기초학문육성 및 보급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내 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의 눈높이와 욕구에 맞춰 특화시킨 후 지역 사회 전반에 보급함으로써 인천지역 중등교육 및 시민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흥고등학교 세미나는 학산도서관이 대학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역 간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도서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인천대학교의 자체예산으로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매주 15명 안팎의 영흥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인천대학교 도서관장(이용화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토의법 특강에 이어 인천대학교 전임교원으로 구성된 교수진이 매주 대학생 튜터 1명과 함께 토의를 이끌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영흥고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무엇보다 책에 흥미가 생겼다”며 “짧은 텍스트를 읽더라도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토의 수업에 더 자신감 있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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