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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수주 소식에 활짝 [3분 국내주식]

2021년 12월 7일 마감시황 다시보기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은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대 상승한 5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중공업 제공

국내 증권시장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우려 속에 지루한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7일 18.47포인트(0.62%) 오른 2991.72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행보 가능성이 상승 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오미크론의 심각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한 점은 긍정적으로 꼽힌다.

1. 삼성중공업 [010140]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뒤 3.33%(180원) 오른 5590원을 기록했다. 선박 3척의 수주 총액은 7339억원 규모로 2025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금만 4880억원(6일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7.1%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 6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액 목표로 삼은 91억 달러를 30% 초과 달성했다. 전체 수주 실적 가운데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비중이 47척, 82억 달러 규모로 70%에 달할 정도로 고부가 수주 잔고가 선박 위주로 구성된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2. 효성첨단소재 [298050]

효성첨단소재는 이날 7.51%(5만원) 오른 7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우호적인 환율과 타이어코드 수급 상황으로 내년에도 탄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자재 주력 제품인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의 공급 증가가 제한된 가운데 신차용타이어(OE)향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탄소섬유, 아라미드 증설 효과도 장밋빛 전망의 근거로 제시된다. 탄소섬유 사업 가치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키움증권이 추정한 효성첨단소재의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3.3% 증가한 5267억원이다.

3. 신테카바이오 [226330]

신테카바이오는 가격상승제한폭(상한가)인 3550원(29.71%)까지 오른 1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항암 신약 후보물질 ‘STB-C017′의 동물실험 결과가 면역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온코이뮤놀로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힌 덕이다.

이 회사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기업이다. 논문을 보면 STB-C017이 면역관문억제제 2종과 병용 투여 시 완전 관해를 유도하고 장기 생존 효과를 높이는 것이 증명됐다고 적혀 있다. 면역관문억제제 2종과 병용 투여됐을 때 종양의 면역 환경을 개선하고 투여받은 쥐 중에서 60% 이상에서 완전관해를 유발시켜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치료제로서 잠재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하루 3분이면 충분한 여의도 산책. [3분 국내주식]은 동학 개미의 시선으로 국내 증권시장을 관찰합니다. 차트와 캔들이 알려주지 않는 상승과 하락의 원인을 추적하고, 하루 사이에 주목을 받은 종목들을 소개합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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