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김소연, 조동연 맹비난 “출세 위해 아이 학대 말라”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 사진)과 그를 응원하는 누리꾼들이 그린 그림. 뉴시스, 트위터 갈무리

과거 막말 논란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서 해촉됐던 김소연 변호사(국민의힘 대전시정감시단장)가 혼외자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판했다.

김소연 변호사는 7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엄마들을 모욕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조 전 위원장을 겨냥해 “대한민국 엄마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앞세우지 않는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 이력을 숨기거나 과장하거나 허위로 알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마들은 남편에게 강간당한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요구하지 않는다. 남편을 사지에 몰아넣고 돈만 받아 쓰지도 않는다”면서 “엄마들은 초등학생 아이에게 강간당해 낳은 아이임을 주지시키며 정서학대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김소연 변호사. 페이스북 갈무리

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대한민국 엄마들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조동연을 응원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엄마’라는 이름은 궁지에 몰릴 때 핑계 대고 면피하기 위한 형식적 직함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변호사는 ‘엄마’ 프레임을 통해 조 전 위원장을 옹호하는 친여 누리꾼을 저격했다. 그는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대한민국의 수많은 평범한 엄마들을 모욕하고 있다”며 “이들이 여성 약자 타령을 하며 엄마팔이를 하며 특정인에 대한 관대함을 요구하는 이유를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