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빈라덴도 착용”…이준석 ‘최애’ 시계 왜 화제?

11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평소 애용하는 전자 손목시계의 가격이 화제다.

지난 7일 유명인사가 착용한 시계의 정보를 알려주는 SNS 계정 ‘Kstar_watc’에 이 대표가 착용한 시계의 정보가 게재됐다.

해당 계정은 이 대표의 시계가 카시오의 F-91W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인들이 ‘서민 코스프레’로 저렴한 시계를 종종 차는데, 왠지 이 대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원래부터 찬 것 같다”면서 “본 계정은 어떠한 정치적 성향도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 시계는 오사마 빈라덴이 죽기 전 찬 시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찬 시계로도 유명하다”며 “정확하기도 하고, 사제 시한폭탄 만드는 부품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빈라덴이 이 시계를 찬 이후 알카에다를 포함한 많은 테러리스트가 따라 차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이 대표가 착용한 시계 모델의 판매가는 약 10달러다. 한화로 1만2000~1만5000원 수준이다.

카시오는 일명 ‘군인 시계’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야외활동에 특화돼 있어 보통 군에 입대할 때 많이 착용하기 때문이다. 또 내구성이 좋아 간혹 테러리스트들이 이 시계로 폭탄을 만들다 적발되기도 해 ‘테러리스트 시계’라는 오명도 갖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0월 2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하철에서 찍은 해당 시계 사진을 올렸다. 그는 “갤럭시워치고 애플워치고 다 싫다. 그저 중학교 때 차던 F91이 최고”라며 자신의 시계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이 대표는 지난달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참석 당시 해당 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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