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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부스터샷 맞으면 항체 25배…오미크론 무력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부스터샷 3차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변형인 오미크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자사의 백신을 3회 접종할 경우 백신에 의해 유도된 항체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며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을 2차까지만 접종한 사람의 중화항체를 크게 감소시켰다. 즉 백신 2회를 접종 완료했다 하더라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돌파 감염 위험을 배제하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부스터샷을 접종해 백신을 3차례 접종할 경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 약 25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화이자 측은 부스터샷을 접종한 뒤 한 달이 지난 사람의 혈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스터샷 접종 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률은 95%의 높은 예방률을 자랑했던 2차 접종 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률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화이자 측은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이더라도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중증 질환으로부터는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 대부분 그대로 유지돼 면역 세포가 오미크론 변이 스파이크 단백질의 80%가량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이자의 CEO 알버트 불라 역시 “기존 백신 2회만으로도 변이 바이러스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도 “부스터샷을 접종할 경우 변이 바이러스로부터의 보호 효과가 크게 향상되는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2번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도록 하고, 추가로 부스터샷을 접종하도록 하는 것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신을 막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오미크론에 최적화된 백신이 필요할 경우 내년 3월까지 개발을 완료해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제경 인턴기자

화이자 부스터샷, 오미크론 대응력 2회보다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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