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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유저님들 인사드립니다!”…이재명 등장에 화들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직접 보배드림에 올린 본인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온라인을 이용한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직접 남긴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보배드림에 ‘보배 유저님들 인사드립니다.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보배드림은 친여 성향을 띤 중고차 인터넷 쇼핑몰 겸 자동차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로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사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모이는 곳이다.

이 후보는 “보배 게시판을 보면 ‘이거 보고 이재명 뽑기로 했다’든가 매타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했던 시장 즉석연설 소식을 올려주시는 회원님들도 있었다”면서 “빠르게 혁신하지 못하고 더디기만 했던 민주당의 모습,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온갖 가짜뉴스와 부딪히는 이재명을 보고 걱정 많으셨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많이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국민의 눈 귀를 가리고 우리를, 사회를, 국가를 멍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뻔뻔한 가짜뉴스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사회를 멍들게 하는 이들을 뿌리 뽑아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기회가 공정하길 바라는 절절한 마음, 진흙 속에서도 꽃이 피어날 수 있다는 믿음,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투쟁들을 기억하며 보배 회원님들이 보내주시는 지지뿐만 아니라 비판까지 가슴 깊이 새기겠다”면서 “저를 유용한 도구로 써달라.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이 글은 9일 오후 5시 기준 1550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이거 보고 이재명 찍기로 했습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환영의 인사를 남겼다. 일부 회원들이 진짜 이 후보가 맞냐는 의심을 보내자 김남국 의원은 “후보자 본인이 확실히 맞다”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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