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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콘돔 셔츠’ 화제에…재조명된 캠페인 아이템들

‘올바른 피임’ 캠페인 셔츠 알려지며 여론 반전
과거 소외 계층·장애인·유방암 인식 개선 등 캠페인 아이템 착용도 재조명

제이홉 인스타그램 캡쳐

BTS 멤버 제이홉이 본인의 개인 SNS에 피임기구 콘돔이 그려진 셔츠를 입은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서 선정성 논란이 제기된 이 셔츠에 실제 담긴 의미가 알려지며 제이홉의 ‘선한 영향력’을 언급하는 반응이 늘었다.

지난 8일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돔이 연상되는 패턴이 그려진 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제이홉의 사진을 공유하며 “10대 팬층이 많은데 굳이 저런 셔츠를 입었어야 하나” “의상이 선정적인 것 아니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이홉이 입었던 '플레셔스' 셔츠. 디자이너 알렉스 제임스의 브랜드 ‘플레셔스’가 영국의 의류 소매 회사 END와 합작한 상품이다. END 의류 쇼핑몰 홈페이지 캡쳐

그러나 해당 셔츠가 올바른 피임을 강조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던 게 알려지며 여론 분위기는 달라졌다.

이 셔츠는 디자이너 알렉스 제임스의 브랜드 ‘플레셔스’가 영국의 의류 소매회사 END와 합작한 상품이다. END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성관계를 장려하자는 취지로 피임이라는 주제에 유머러스하게 접근했다”고 밝히고 있다. 안전하면서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관계를 지지하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올바른 성의식을 갖고 있다는 게 보여서 더욱 호감이다” “올바른 피임을 장려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라는데 셀럽이 저런 캠페인 참여하면 좋은 거지”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제이홉이 과거에도 다양한 취지의 캠페인 아이템들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하거나 SNS에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던 점도 재조명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2021 시즌그리팅 중 제이홉이 입은 국산 의류 브랜드 프리볼트 제품.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쳐

지난해 11월 공개된 2021 방탄소년단 시즌 그리팅(스타의 사진으로 구성된 달력과 다이어리 등을 세트로 구성한 연말연시 상품)에서 제이홉이 입은 ‘프리볼트(freevolt)’ 티셔츠가 대표적이다. 프리볼트는 수익금을 전 세계 소외 계층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해 사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제이홉이 더블유 코리아가 진행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쳐

더블유 코리아가 2019년 진행했던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포스터. 더블유 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제이홉은 2019년 10월에는 패션 잡지 ‘더블유 코리아’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한 티셔츠를 착용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천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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