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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유럽-중국 치열한 2파전 양상

유럽 히로익, 중국 뉴 해피 선두 경쟁 치열… 3위와 큰 격차
한국 중하위권 부진


유럽과 중국의 대결이 치열하다. 한국 팀은 중하위권에 포진했다.

18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매치6~10)가 열렸다.

이날 히로익(유럽)과 뉴 해피(중국)의 2파전 양상이 이어졌다. 두 팀은 치킨과 킬 포인트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마지막에 최상단에 자리한 건 히로익(109점)이다. 뉴 해피는 96점을 누적했다.

한국 팀 중에선 다나와가 60점으로 8위에 자리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젠지(41점, 13위), 기블리(35점, 14위)는 하위권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PGC 2021은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5주간 진행 중이다. 아시아(12팀), 아시아퍼시픽(6팀), 유럽(8팀), 아메리카(6팀) 등 각 지역의 32개 팀이 최소 상금 200만 달러(약 23억 4000만원)를 놓고 승부를 벌인다. 대부분 국가 팀들이 한국에 모인 가운데 오프라인 참가가 무산된 중국은 자국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해 경기에 임한다. 한국에서는 젠지, 다나와, 기블리, 매드 클랜, GNL 5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3주 간의 위클리 시리즈를 통해 가려진 상위 16개 팀은 마지막 주에 3일간 그랜드 파이널을 임한다. 여기에서 가장 높은 포인트를 쌓은 팀이 우승컵을 든다. 이번 대회는 기존 치킨 룰을 폐지하고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매긴다.

이날 매치6~8은 ‘미라마’ 매치9~10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첫 전투에서 중국 팀이 승전보를 울렸다. 자기장 안전지대는 로스 레오네스 남서쪽 삼거리 쪽으로 좁혀졌다. 기블리가 대체로 양호하게 전력을 유지하고 자기장 운도 따라줬지만 양각의 늪에 빠지면서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까지 풀전력을 유지한 뉴 해피와 버투스 프로의 대결에서 뉴 해피가 한수 위 각개전투 능력으로 치킨을 차지했다.

다음 전투에선 대만 팀이 치킨을 뜯었다. 서클은 임팔라 남쪽 산악지대로 좁혀졌다. 히로익이 영리하게 전력을 유지하며 마지막 전투에 임했다. 히로익이 건물을 끼고 넓게 포지션을 잡았지만 밭에 넓게 자리한 GEX가 침착하게 상대를 각개격파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매치8에서 젠지가 그랜드 파이널 한국 팀의 첫 치킨을 안겼다. 자기장은 임팔라 서쪽 넓은 평지로 좁혀졌다. 일찍이 전력 손실을 입은 젠지지만 자동차를 활용해 차분히 안쪽 요충지를 차지하며 다른 스쿼드의 이이제이를 유도했다. 팀 리퀴드, TSM 등의 라이벌을 상대로 물샐틈없는 전투로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다음 매치에서 히로익(유럽)이 치킨을 뜯고 다시금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자기장 안전지대가 강서쪽으로 기운 가운데 다나와는 풀전력을 유지하며 버텼지만 히로익과의 4대4 교전에서 완패했다. 히로익은 사실상 빈사상태의 다른 팀을 가볍게 제압하고 치킨에 다다랐다.

마지막 전투의 승자는 뉴 해피였다. 맨션 아래쪽 평지로 자기장이 좁혀진 상황에서 다나와가 이번에도 풀전력으로 마지막 전투에 임했지만 뉴 해피와의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스류탄의 정교함 차이로 고개를 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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