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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미니와 취업뽀개기👊] 방영중단 청원 오른 설강화

이번 주 국민 시사 키워드

드라마 '설강화' 스틸컷. JTBC 제공

드라마 설강화, 역사 왜곡이냐 표현의 자유냐

JTBC는 지난 18일 새 드라마 ‘설강화’를 방영했습니다. 한류 아이돌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대세 배우 정해인이 출연한 설강화는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1987년 독재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남파 간첩과 여대생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설강화가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고갔던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를 정당화했다는 목소리가 나왔죠. 결국 ‘설강화 방영중단’ 청와대 국민청원은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설강화 사태를 보니 올해 초 역사왜곡 논란으로 방영이 중단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도 생각나네요. 역사 왜곡으로 인한 드라마 방영 중단,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설강화, 폐지 없다…JTBC “역사 왜곡 오해 해소될 것”
“JTBC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방송 이후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바탕으로 논란이 식지 않고 있어 입장을 전한다”며 “‘설강화’는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희생당했던 이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창작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 중 배경과 주요 사건의 모티브는 군부정권 시절의 대선 정국”이라며 “이 배경에서 기득권 세력이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 정권과 야합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2. 박종철 열사 측 “설강화, 명백한 왜곡 의도 지닌 드라마”
“이 국장은 창작의 자유와 관련한 지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역사를 갖고 가상의 세계 배경을 한 게 아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이 국장은 “드라마를 시작할 때 사건과 배경이 실제와 관련 없다는 지적이 나오더라”며 “그 자막 하나로 관련 사실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국장은 “저희는 아픈 역사가 많았다. 국가가 국민을 향해서 폭력을 휘두르고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정권을 유지했던 역사가 되풀이됐다”며 “아픈 역사를 다룰 때는 콘텐츠를 만드는 분이 더한 무게를 가지고 봐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저하게 진실에 기반을 두지 않고선 가상으로라도 배경을 써선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JTBC 측은 역사왜곡 논란에 “사실 무근”이라며 “앞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면 시청자들의 오해가 풀릴 수 있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하지만 고(故) 박종철 열사 측을 비롯한 사람들은 설강화의 내용에 우려를 표하고 있죠. 논란이 계속되자 드라마 협찬업체들은 잇따라 협찬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방영 강행을 선택한 JTBC. 정말 앞으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다폰 트위터 캡처

NFT

1992년 영국, 한 청년이 컴퓨터로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최초의 문자 메시지였죠. 그리고 이 메시지는 29년이 지나 NFT(Non-Fungible Token)로 발행해 경매에 넘겨졌습니다. 예상 경매 낙찰가는 2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준 겁니다. 다른 것으로는 대체가 불가능하기에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도 불리죠. NFT는 주로 예술품이나 수집품 같은 자산의 소유권을 기록하는 데 쓰이는데요. 영국 대표 사전인 콜린스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단어 NFT. 정확히 어떤건지 기사로 공부해볼까요?

1. 세계 최초 발송 문자는 “메리 크리스마스”…NFT 2억대?
“영국의 이동통신사 보다폰은 최근 트위터에서 15글자의 단문 메시지 ‘MERRY CHRISTMAS’를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해 경매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경매는 프랑스 파리 최초의 독립 경매소인 ‘아귀트(Aguttes)’에서 진행된다. 경매는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NFTS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지털 자산으로 주로 사진, 영상, 음원 등 디지털 예술품에 고유의 인식값을 부여한 것으로 소유권 등의 정보가 담겨 있어 원본 증명에도 활용된다.”

2. [단독] NFT 뜨는데 저작권 안전판이 없다
“문제는 NFT 발행이 매우 단순해 기존 저작물의 무단 도용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는 데 있다. 이미지와 이름(저작물 제목)만 있으면 온라인상 이미지로 1분도 안 돼 만들 수 있다. 관련 분쟁은 국내에서도 본격화하고 있다. 마케팅업체 워너비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1일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 3대 거장의 작품을 최초로 NFT 예술품으로 만들어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저작권자들이 반발해 이틀 만에 취소했다.”

최근에 MBC 예능 무한도전의 ‘무야호’ 장면이 NFT가 950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만큼 NFT는 새로운 기술과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죠. 하지만 무단 도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다 “NFT를 언급만 해도 주가가 오른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NFT 열풍이 과열됐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우리나라가 NFT 기술을 선도해 단점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이네요.

<오늘의 퀴즈>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로 고유하면서 상호 교환할 수 없는 토큰을 뜻하는 이것은?

(1) 비트코인 (2) 메타버스 (3) NFT (4) 제페토

정답은 다음 호에 공개됩니다!
지난 호 정답 : (1) 미국


안녕하세요!
국민일보의 귀요미 마스코트 꿍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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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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