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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좋다” VS “CG 실망”… 고요의 바다 넷플릭스 3위

호불호 갈리는 평가에도 상위권
동남아 1위 석권… IMDB 7.0점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서 달에 도착한 대원 한윤재(공유·왼쪽)와 우주생물학자 송지안(배두나). 넷플릭스 제공

국내 공상과학(SF) 드라마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넷플릭스에서 세계 ‘톱3’에 올랐다. 엇갈리는 호평과 혹평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K-드라마의 강세를 이어갔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이 31일(한국시간) 공개한 전날 순위에서 ‘고요의 바다’는 ‘톱 쇼’(Top show·TV쇼) 부문 3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작 한국에선 ‘그해 우리는’에 이어 2위로 내려갔다. 세계 종합 순위 1위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2위는 ‘윗쳐 시즌 2’다.

‘고요의 바다’는 배두나와 공유가 주연한 최항용 감독의 8부작이다. 배우 정우성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수자원 기근에 시달리는 지구의 미래에서 한국 달 탐사대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품평은 엇갈린다. 대체로 컴퓨터그래픽 기술에 대한 지적이 많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만족스럽다”고 평한 반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실패작”이라고 혹평했다. 인터넷상에선 “설정이 참신하다”거나 “갈수록 흥미진진하다”며 서사를 중심으로 호평이 나오지만 “일부 장면에서 10년 전 그래픽을 보는 것 같다”는 부정적 의견도 포착된다.

플릭스패트롤에서도 인용되는 미국 최대 영화 정보 사이트 IMDB는 ‘고요의 바다’에 평균 이상인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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