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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7일 개막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중심으로 5개 장르 19편 선보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의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이 7일부터 3월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예년에는 대체로 전년도 12월에 시작했으나 올해는 1월로 다소 늦춰졌다.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은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기획, 쇼케이스, 본 공연까지 단계별 연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예술위의 대표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이래 매년 우수한 창작 작품들이 발굴돼 공연되는 데 기여했다. 최근 선보인 작품들 가운데 2018년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보였던 뮤지컬 ‘호프’와 ‘마리 퀴리’는 제4회 뮤지컬어워즈 대상 및 8관왕과 제5회 뮤지컬어워즈 대상 및 5관왕을 각각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예술위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새로운 슬로건 공모 이벤트를 진행, 기존 ‘믿고보는 창작산실’에서 ‘신작의 발견, 창작산실’로 바꿨다.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진행되는 2021 올해의 신작은 연극 6편(탈피·신신방·화로·메이드 인 세운상가·낮은 칼바람·콜 타임), 무용 6편(조동·윤회매십전·굿-사도·모빌리티·센스리스 바이얼런스-이해할 수 없는 폭력·28조톤), 전통예술 3편(TIMER·꼭두각시·탈춤-페르소나를 위한 유희), 창작뮤지컬 3편(이상한 나라의 아빠·PIP-위대한 유산, #해시태그), 창작오페라 1편(장총) 등 5개 장르 19편이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지난해에는 우수 창작공연 극장 상영을 위해 CGV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영상 사업화를 추진했다. 올해는 네이버 공연실황 온라인 중계 대상을 확대하고 비대면 유통 플랫폼 활용을 강화했다.

다만 올해의 신작과 함께 공연예술창작산실을 지탱하던 ‘올해의 레퍼토리’는 지난해를 끝으로 중단됐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올해의 레퍼토리는 우수 창작 공연이 사장되지 않도록 재공연을 지원하던 사업이다. 예술위가 지원사업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지역문화재단의 동일 지원사업과 중복 문제가 제기되는 한편 2019년 시작된 예술위의 ‘공연예술중장기사업(최대 3년)’의 예산 증액에 따라 중단돼 아쉬움을 자아낸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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