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성폭행’ 최종훈 출소 후 신앙생활 근황…母 “억울”

더팩트 유튜브 영상 캡처

2019년 ‘정준영 단톡방’ 사건과 관련해 집단 성폭행 혐의로 2년6개월의 실형을 살고 출소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31)의 근황이 전해졌다.

12일 더팩트는 지난해 11월 8일 만기 출소한 최종훈의 근황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최종훈은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훈은 지난 9일 서울 강동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이후 취재진을 만났다. ‘연예계 복귀 계획’ 등에 관한 질문에 그는 “왜 그러시죠?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교회를 자주 나온다고 들었는데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나왔냐’는 질문엔 답변 대신 “어떻게 알고 오신 건가. 교회 사람들이 그렇게 제 정보를 흘리고 다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나도 트라우마가 있는데 이렇게 녹음기를 켜고 하면 내가 어떻게 말을 하겠나”라고 당황해했다.

더팩트 유튜브 영상 캡처

취재진이 카메라를 들이밀자 최종훈은 “뭐하시죠?”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뒤 곧바로 “엄마”를 불렀다. 최종훈의 모친은 기자들에게 다가와 “왜 그래요? 뭘 물어봐요?”라고 따졌다.

최종훈의 어머니는 “별일이다. (이러면) 하나님에게 혼난다” “나중에 다 결론이 괜찮을 거다” “억울한 부분이 있다. 그런 걸 왜 물어보냐” “세월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다 해결해 줄 거다. 두고 봐라”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후 두 사람은 질문에 더 이상 답하지 않고 급히 자리를 떴다.

최종훈은 2016년 1월과 3월 가수 정준영과 클럽 버닝썬 전 MD 김모씨, 회사원 권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 등과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종훈은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고, 지난해 11월 8일 만기출소했다. 같은 혐의로 징역 6년을 확정받은 정준영은 오는 2025년 10월 1일 출소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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