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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4강’ 라바리니 감독, 폴란드 대표팀 이끈다


지난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을 이뤄낸 스테파노 라바리니(43) 전 감독이 폴란드 여자배구 대표팀과 손잡았다.

배구 소식지 ‘월드오브발리’는 13일 라바리니 감독이 폴란드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폴란드 배구연맹 역시 이사회에서 라바리니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선임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바리니 감독의 폴란드행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현재 이탈리아리그에서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의 감독직을 맡은 라바리니 감독은 시즌 중에는 클럽팀을 전담하고, 비시즌 기간에는 폴란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라바리니 감독은 2019년 1월 배구대표팀 역사상 외국인 사령탑으로는 최초로 부임했다. 라바리니 감독의 지휘하에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자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그에게 2022년까지 계약 연장을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라바리니 감독은 유럽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연장 계약이 불발되며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과의 3년간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폴란드는 올해 9월 열리는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의 공동개최국이다. 현재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14위인 한국보다 두 계단 앞선 순위다.

한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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